북한의 심각한 인권상황을 비판하는 유엔총회의 대북 인권결의안이 인권문제를 다루는 제3위원회에서 채택됐습니다.
고문과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처벌, 정치적ㆍ종교적 이유에 따른 처형의 문제 등 북한의 광범위한 인권유린을 비난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의 대북 인권결의안은 오전 10시부터 표결에 부쳐져 찬성 112, 반대 16, 기권 55표로 통과됐습니다.
지난해 찬성 103, 반대 18, 기권 60표에 비해 찬성국이 9개국 더 많아진 것입니다.
우리나라와 유럽연합 회원국 등 52개국이 공동 제출해 채택된 이번 결의안은 유엔총회 본회의로 넘겨져 다음 달 중순께 표결에 부쳐집니다.
유엔은 지난 2005년 이후 매년 대북 인권결의를 채택해 왔으며, 제3위원회에서 통과된 결의가 본회의에서 공식 채택되면 7년 연속 인권결의를 채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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