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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신재민 재소환…금품 수수 입증 자신

<앵커>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이 이국철 SLS 그룹 회장의 금품 로비와 관련해 오늘(21일) 오전 검찰에 다시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신 전 차관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한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이 오늘 오전 10시 검찰에 다시 출석했습니다.

지난달 말 검찰이 청구한 사전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처음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겁니다.

신 전 차관은 지난주 구속된 이국철 SLS그룹 회장으로부터 1억여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최근 신 전 차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SLS 그룹 구명 로비 관련 문서를 찾아내 금품의 대가성 여부 입증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신 전 차관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이국철 회장의 정관계 로비스트로 지목된 문모 씨가 현 정권 실세 국회의원의 보좌관 박모 씨에게 고급 시계 등을 건네며 로비를 시도했다는 정황이 포착됨에 따라 박 보좌관을 출국금지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보좌관은 "2~3년 전 문 씨로부터 SLS그룹 관련 민원을 받았지만, 로비를 한 사실이 없고, 이 회장 측이 차에 놓고 내린 시계도 바로 돌려줬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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