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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25억 원…상습체납자 명단 포털에 공개

<앵커>

고액 상습체납자 1300여 명의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올해는 특히, 이름 공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도 명단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보도에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국세청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2년이 지난 고액 체납자 개인 686명, 법인 627명의 명단을 관보와 세무서 게시판에 게재했습니다.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국세 체납액이 7억 원 이상인 사람들입니다.

체납 인원은 지난해 2797명보다 절반 이상 줄었고, 체납액도 5조6000억 원에서 3조2000억 원으로 줄었습니다.

1인당 체납액은 개인 22억4000만 원, 법인 27억8000만 원으로 평균 25억 원입니다.

개인 체납자 중에는 불법 다단계 영업으로 구속된 주수도 제이유개발 전 대표이사가 570억 원으로 체납액이 가장 많았습니다.

법인 중에는 제이유 계열의 부동산업체 제이유개발이 1094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도매업체 은성주얼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에는 특히 고액ㆍ상습체납자 명단공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인터넷 포털사이트 첫 화면에서도 관련 내용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국세청은 이들 체납자들이 숨긴 재산을 신고해 체납세금을 징수하는데 기여할 경우 최대 1억 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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