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혁명 이후 첫 선거를 일주일 앞둔 이집트에서 또다시 대규모 유혈사태가 일어나 1천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군부퇴진을 요구하는 수천명의 시위대는 카이로 시내 곳곳에서 최루탄 등으로 진압에 나선 경찰과 격렬히 충돌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수만명이 참가한 대규모 반군부 집회이후 나흘째 시위가 계속되면서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 등에서 적어도 10여명이 숨지고 천여명이 부상했습니다.
사상자가 늘면서 시위는 이스마일리야와 수에즈 등 이집트 전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분노한 시위대에 의해 국세청 건물이 불타고 이집트 국영 TV가 해커들에게 공격당했습니다.
이집트 과도정부는 이번 유혈사태에도 불구하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집트 대규모 유혈사태…1천여 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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