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대에 대한 유혈 진압이 계속되는 시리아에서 집권당 본부를 대상으로 한 수류탄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라와 AP통신은 현지시간으로 20일 오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바트당사에서 두 차례 수류탄 폭발음이 들렸다고 현지 주민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공격에 쓰인 무기는 로켓추진수류탄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리아 집권당사를 직접 겨냥한 무장 공격은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발생한 이후 8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이번 공격에 따른 인명 피해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으며, 바트당사 건물도 외관상 큰 피해는 없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에서 이탈한 병사들로 구성된 '자유시리아군'은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랍권 22개국으로 구성된 아랍연맹은 시리아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24일 카이로에서 각국 외무장관이 참가하는 긴급 회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집권당 본부 수류탄 공격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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