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추워진 날씨에 화재 잇따라…정전으로 '꽁꽁'

<8뉴스>

<앵커>

추워진 날씨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정전으로 난방이 끊긴 곳도 있었습니다.

문준모 기자입니다.



<기자>

2층짜리 목재 건물에서 붉은 화염이 솟구칩니다.

소방 헬기까지 동원돼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오늘(20일) 오전 9시 35분쯤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의 한 전원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시간 만에 꺼졌고 2층짜리 주택이 전소돼 9,4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

건물 옥상에서 새빨간 화염과 검은 연기가 솟구칩니다.

오늘 오전 10시 20분 쯤 서울 돈암동 주택 옥상에 있는 간이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창고에 있는 가전제품 등이 타 1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

오늘 오전 9시 45분쯤 경기도 오산 세교지구에 있는 아파트 1천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세 시간 동안이나 난방과 온수공급이 제대로 안 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최치선/입주민 : 오늘 갑자기 확 추워진거잖아요. 옷을 입어도 추울 정도로 추웠어요.]

한전 측은 아파트 전기 사무실에서 일하던 직원의 실수로 정전이 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촬영 : 김흥기, 영상편집 : 이승열, 화면제공 : 최치선)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