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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4년간 100억' 거절…일본 진출 선언

<8뉴스>

<앵커>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 최대어인 이대호가 100억 원을 제시한 원소속팀 롯데의 제안을 거절하고, 일본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대호는 자유계약선수 우선 협상 시한 마감일이었던 어제(19일)밤, 4년간 총액 100억 원을 제시한 원소속팀 롯데의 마지막 안을 거절했습니다.

일본 무대에 도전하기로 마음을 굳힌 이대호는 이승엽과 박찬호가 뛰었언 오릭스와 본격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오릭스는 이대호에게 2년 계약에 5억 엔, 우리 돈 75억 원 이상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롯데와 협상이 결렬 된 만큼 이대호의 오릭스 입단이 확정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LG 출신 외야수 이택근은 친정팀 넥센과 4년간 50억 원에 계약했습니다.

주축선수를 팔아 운영자금을 마련해왔던 넥센이 FA시장에서 거액을 푼 것은 극히 이례적입니다.

K리그 6강 플레이오프에서 수원이 하태균의 결승골로 부산을 1 대 0으로 꺾었습니다.

프로배구에서는 현대캐피탈이 6연승을 달리던 삼성화재를 3 대 1로 눌렀습니다.

미국 대 비유럽 세계연합팀의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는 미국이 4회 연속 우승했습니다.

미국은 마지막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6승 6패를 기록해 최종합계 19대15로 이겼습니다.

세계연합팀의 김경태는 웹 심슨을 한 홀차로 꺾었고, 최경주와 양용은은 졌습니다.

(영상취재 : 정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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