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국제수은협약 마련을 위한 제3차 정부간 협상위원회'에서 영세 소규모 금채광 금지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 등에서는 유독물인 수은을 이용해 금을 생산하면서 환경 중 수은배출이 증가하고 어린이를 포함한 근로자의 건강 문제가 발생해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수은의 대기배출, 수은 첨가제품, 수은 사용 제조공정과 저장, 폐기물 문제 등 핵심 쟁점에 대한 합의는 이루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