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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호랑이 잡았다!…양용은 조, 우즈 조에 승리

<8뉴스>

<앵커>

미국 대 세계연합팀의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 우리 선수들이 타이거 우즈의 자존심을 또한번 무너뜨렸습니다. 첫 날 최경주에 이어 오늘(19일)은 양용은, 김경태가 우즈를 꺾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각자 공을 쳐 홀마다 좋은 스코어로 승부를 가리는 포볼 경기에서 양용은-김경태 조는 미국 타이거 우즈-더스틴 존슨 조를 상대했습니다.

팽팽한 접전이 계속되면서 14번홀까지는 동점을 이뤘습니다.

15번홀에서 김경태가 8m 넘는 버디 퍼트를 그대로 홀에 떨궈 승기를 잡았습니다.

양용은-김경태는 짜릿한 한 홀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우즈는 이번 대회 3패 가운데, 2패를 한국 선수들에게 당했습니다.

최경주는 세계연합팀에서 유일하게 3승을 올렸습니다.

오전 포섬 경기때 우즈-존슨 조에 졌지만, 오후 포볼 경기에서 제프 오길비와 호흡을 맞춰 1승을 추가했습니다.

미국이 12승 2무 8패로 앞선 가운데, 마지막 날인 내일은 일대일 싱글 매치플레이로 우승팀을 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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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가 포스트시즌에 돌입했습니다.

박원순 서울 시장이 시축에 나선 가운데 열린 6강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6위팀 울산이 홈팀인 3위 서울을 완파하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곽태휘와 김신욱, 고슬기의 골로 데얀이 1골을 넣는 데 그친 서울을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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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상무를 꺾은 KEPCO가 삼성화재를 제치고 창단 후 처음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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