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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여자골프 허윤경, 첫날 단독 선두

ADT여자골프 허윤경, 첫날 단독 선두
허윤경(21·하이마트)이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4억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허윤경은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파72·6천25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출전 선수 66명 가운데 유일하게 이븐파 점수는 낸 허윤경은 1오버파 73타를 기록한 홍슬기(23), 김자영(20·넵스)을 1타 차로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2010년부터 KLPGA 투어에 진출한 허윤경은 첫해였던 지난 시즌 10위 안에 5차례 이름을 올렸고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 최고 성적은 지난달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4위다.

20일 최종라운드에서 생애 첫 우승을 노리게 된 허윤경은 "바람이 많이 불어 성적을 내기 어려웠지만 다른 선수들의 성적이 안 좋아 선두가 된 것 같다"며 "지난해 같은 코스에서 열린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에 그쳐 아쉬웠는데 이번에 우승까지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번 시즌 상금과 다승 부문을 석권한 김하늘(23·비씨카드)은 3오버파 75타, 공동 8위로 첫날을 마쳤다.

시즌 평균 타수 1위에 올라 있는 심현화(22·요진건설)는 13오버파 85타로 무너져 공동 61위로 밀렸다.

평균 타수 부문에서는 심현화가 71.78타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유소연(21·한화)이 71.82타, 이보미(23·하이마트)가 71.84타로 그 뒤를 쫓고 있다.

김하늘은 71.89타로 4위. 이보미는 이 대회에 나오지 않았고 유소연은 첫날 5오버파 77타를 쳐 공동 17위에 올랐다.

3라운드로 열릴 예정이던 이번 대회는 18일 악천후로 대회 첫날 경기가 취소되면서 19, 20일 2라운드 36홀 경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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