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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신생아 수 "지진 후 3개월간 25% 급감"

일본 후쿠시마 신생아 수 "지진 후 3개월간 25% 급감"

올 3월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직후인 4월에서 6월까지 후쿠시마현에서 태어난 신생아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74.6%에 그쳤다고 도쿄신문이 일본 산부인과 의사회 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동해에 인접한 후쿠이현은 지난해 같은기간의 88.8%로 11.2% 감소했고, 야마나시현은 89.7%, 지바현 93.3%, 이바라키현과 도쿄도도 각각 96.4%와 96.5%로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후쿠시마에서 멀리 떨어진 기후현의 신생아 수는 114.8%나 늘었으며, 시코쿠 지방 고치현은 114%, 아오모리현 111.6%, 후쿠오카현 108.5% 등 지난해 2분기보다 신생아 출산 수가 조금씩이나마 늘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산부인과 의사회는 "원전 사고의 영향이 막대하다는 의미"라며, 산모들이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성 물질을 피하려고 후쿠시마현에서 가능한 한 멀리 떨어진 곳으로 피한 뒤에 아기를 낳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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