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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유로존 기대·우려 엇갈려 혼조 출발

뉴욕증시, 유로존 기대·우려 엇갈려 혼조 출발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엇갈리는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0.51포인트(0.17%) 오른 11,791.24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37포인트(0.03%) 상승한 1,216.50을 기록중이다.

이에 비해 나스닥 종합지수는 6.33포인트(0.24%) 하락한 2,581.66에 형성돼 있다.

유럽에서는 재정위기 타개를 위한 유럽중앙은행(ECB)의 역할론을 놓고 역내 강대국간에 의견이 엇갈리면서 투자자들이 눈치보기를 하고 있다.

영국은 ECB가 최종 대부자로서 유로존 위기 타개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독일은 ECB의 역할확대가 위기의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오히려 통화증발로 인해 인플레이션을 야기할 수 있다고 반박한다.

유로존의 영향력에 대해서도 독일은 유로존이 더 긴밀하게 통합돼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영국은 독일의 구상대로 갈 경우 영국이 유로존의 외곽에서 겉돌게 된다며 우려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ECB가 유럽 위기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에 자금을 빌려주는 방안이 논의되면서 기대감도 일부 살아났다.

ECB가 이탈리아 등 재정위기 국가들의 국채를 꾸준히 매입해 금리를 안정시킨 것도 불안감을 잠재우는 역할을 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50센트(0.51%) 오른 배럴당 99.32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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