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몬티 총리가 이끄는 이탈리아 새 정부가 의회 신임절차를 모두 마치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탈리아 하원은 몬티 내각에 대한 신임안을 찬성 556표, 반대 61표로 통과시켰습니다.
앞서 상원은 지난 17일 실시한 투표에서 찬성 281표, 반대 25표로 새 내각에 대한 신임안을 가결했습니다.
몬티 총리는 엄격한 예산 운용과 경제 성장 촉진, 공평한 고통 분담 등 3대 정책 방향을 축으로 삼아 강력한 개혁 조치를 실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공공부문 지출의 대폭 축소와 1가구 1주택 재산세 부활, 연금개혁, 그리고 노동시장 유연화를 통한 청년·여성 일자리 확충 등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위험선인 7%를 넘나들었던 이탈리아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6.74%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유럽 증권시장은 유로존 재정위기가 깊어지고 있다는 우려에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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