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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생산 31년만 최저…정부 "수급 문제없다"

<앵커>

쌀 생산량 31년 만에 최처치입니다. 재배면적이 줄어 그렇습니다. 산지 쌀값은 당연히 꿈틀댑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햅쌀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7% 감소한 422만4천톤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냉해로 생산량이 급감했던 지난 1980년의 355만톤 이후 최저치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쌀 수급에는 문제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14만톤을 포함한 햅쌀 수요는 418만톤으로, 4만톤 가량 공급에 여유가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하지만 햅쌀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산지 쌀값은 들썩이고 있습니다.

지난 5일 80kg 기준 평균 산지 쌀값은 16만5천132원으로 열흘 전 보다 9백원 올랐습니다.

쌀 수확기에는 가격이 대체로 떨어졌던 과거 사례와 비교하면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김현수/농림수산식품부 식량정책관 : 2010년산 쌀값 상승 경험에 따른 쌀값 상승기대, 이에 따른 농가 출하지연 등의 원인으로 수확기이지만 현재 다소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정부는 쌀값 동향을 예의 주시하는 한편 수급 불안이 우려될 경우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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