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 3주만에 취임식을 거행했습니다. 그런데 공식 행사장이 아닌 집무실에서, 박 시장 혼자, 그것도 온라인으로 취임식을 진행했습니다.
보도에 최효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6일 선출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취임식이 오늘(16일) 오전 인터넷을 통해 역대 최초로 온라인으로 치러졌습니다.
서울시청 본관 시장집무실에서 열린 오늘 취임식은 시민의 요구 사항을 담은 동영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후 박 시장이 직접 시장실 곳곳을 소개하고 국민의례, 취임선서, 취임사 낭독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취임식의 전 과정은 박 시장이 단독으로 진행했고, 서울시의 주요 간부진을 직접 소개하는 순서도 마련됐습니다.
취임식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습니다.
박 시장은 중계를 시청한 시민의 질문에 직접 응답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마무리했습니다.
취임식을 마친 박 시장은 바로 덕수궁 대한문 앞으로 이동해 시민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온라인 취임식'이라는 초유의 이벤트를 진행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앞으로도 소통을 화두로 파격 행보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원순 시장, '사상 초유' 온라인 취임식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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