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은 미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 출석해 이라크 주둔 미군 병력을 철수하기로 한 것은 이라크도 원한 일이라면서 정부의 철군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번 청문회는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달 이라크 주둔 미군 병력을 올해 안에 철수시키겠다고 밝힌 데 대해 반발하고 있는 공화당 의원들의 주도로 열렸습니다.
패네타 장관은 이라크 의회가 미군에 대한 형사소추를 면해달라는 미국의 요구를 비준하지 않을 경우 미군을 더 이상 주둔시킬 수 없는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청문회에서 2008년 대선 당시 오바마 대통령과 경쟁했던 매케인 의원 등은 이라크 철군 계획을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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