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계약된 아파트 실거래가가 서울지역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지난달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전용면적 51㎡ 1층은 지난달 7억 7천 5백만 원에 계약됐습니다.
바로 한달 전, 같은 1층이 8억 7천 5백만 원에 팔린 것에 비고하면, 1억 원이 떨어진 것입니다.
같은 아파트 4층도 전달보다 4천만~5천만 원 정도 내렸습니다.
역시 재건축 대상인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전용 77㎡도 지난 9월에는 10억 4천~10억 6천 500만 원에 거래가가 형성됐으나, 지난달에는 10억~10억 3천만 원으로 3천만~4천여만 원 떨어졌습니다.
이처럼 지난달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가 급락한 것은 서울시장 선거와 유럽발 경제 불안심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지난 9월 추석연휴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던 아파트 거래량은 지방의 신고건수가 늘면서 10월 들어 소폭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신고된 아파트 실거래건수는 총 4만 8천 444건으로 전달보다 12.4% 증가했습니다.
서울이 전달 대비 0.3% 감소한 반면, 지방은 16.3%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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