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반짝 추위 절정!…모레부터 다시 포근

<8뉴스>

반짝 찾아온 추위에 옷차림도 제법 두꺼워졌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15일) 아침 절정에 이를텐데요.

서울 2도, 철원 영하 4도까지 떨어지면서 올 가을 들어 가장 춥겠고요.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많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낮부턴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모레부턴 다시 포근해지겠는데요.

금요일과 토요일 전국에 비가 온 뒤에는 다시 추워지니까요, 이번 주는 기온변화가 무척 큰만큼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북쪽에서 밀려오는 찬 공기에 복사냉각이 더해지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수도권과 강원도는 쾌청하겠지만 출근길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충청도도 대전과 청주 2도로 오늘보다 낮겠고, 영남은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호남도 아침엔 춥겠지만 낮에는 오늘보다 3도가량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목요일 밤부터는 서해안지방에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토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