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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250명 시직원 참석한 원탁회의 개최

박원순 서울시장, 250명 시직원 참석한 원탁회의 개최
박원순 서울시장은 14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250여 명의 시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원탁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공무원이 신명 나면, 시민이 행복합니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2시간 넘게 진행됐고, 서울시 본청은 물론 사업소와 산하기관의 주로 6급 이하 직원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약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함께 그것을 이뤄갈 것인가가 중요하다"며 "시장이 뭐라고 한다고 무조건 따르지 말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기꺼이 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직원들은 승진 기회 확장에 대한 요구, 인사 형평성, 업무 과중과 부서 현안에 대한 의견 외에도 민영화에 대한 우려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이에 박 시장은 일일이 수첩에 메모하면서 "직원들의 고충을 듣는 시스템을 15일 오픈하겠다. 또 격무에 시달리는 부서에는 벼락 방문을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박 시장은 또, 직원들에게 "여러분이 임기 동안 함께 해주면 순조롭게 나갈 것이다. 또 임기가 끝나면 더 좋은 일이 있을지 누가 알겠나"라는 발언도 덧붙였습니다.

'임기 후 더 좋은 일'이라는 박 시장의 발언에 대해 한 측근은 "재선에 대한 희망을 드러낸 것"이라며 "임기가 너무 짧기 때문에 처음부터 계속 바라던 소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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