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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곳곳 화재…신발 보관창고 등 재산 피해

<8뉴스>

<앵커>

운동화 창고에 불이 나 아까운 신발들이 모두 탔습니다. 날이 차가워지면서 화재가 늘고 있습니다.

임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불길이) 엄청난데. 저것 다 탔어요 다 탔어.]

오늘(13일) 낮 1시40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의 신발 보관창고에서 불이났습니다.

[서송원/목격자 : 검은 연기가 첨에 올라오더니 천정에 빨간 불길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담부터 뻥,뻥 몇 번 터지는 소리가 나더니 옆에까지 번지기 시작했어요.]

불은 바람을 타고 주변으로 번져 창고 2채와 차량 1대를 태우고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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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부산 학장동 일대에서 3건의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새벽 3시40분쯤 도로변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처음 난 데 이어, 20분 뒤엔 근처 재활용센터 건물이 화재로 전소됐고, 새벽 4시10분쯤엔 주변 정수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7000여 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은 연쇄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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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에서 나온 한 차량이 우회전을 하는가 싶더니 계속해서 방향을 꺾어 인도로까지 돌진합니다.

이어 타이어휠들이 가지런하게 전시된 유리창을 부수고, 매장 안까지 밀고 들어갑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4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서울 휘경동의 한 가게 안으로 돌진했습니다.

[매장 직원 : 아침에 출근하니까 상황이 이렇게 돼 있어서 할 말이 없죠. 황당하기도 하고….]

경찰은 운전자 김모 씨가 운전면허증을 딴 지 한 달밖에 안 된 점으로 미뤄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영상편집 : 김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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