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럽연합 FTA가 발효된 올 7월 이후 3개월간 수입 증가율이 수출 증가율을 압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식경제부 등에 따르면 지난 3분기 EU와 교역규모는 253억 56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1.9% 증가했습니다.
월별 증가율은 7월 5.1%, 8월 14.5%, 9월 16.9%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수출은 130억 4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0.8%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7월에 15.4% 감소했다가 8월에 11.9%로 증가한 데 이어 9월에도 10%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수입은 7월에 7% 증가한 뒤 8월과 9월에도 각각 17.3%와 26.3% 급증해 3분기 총 123억 5200만 달러로 평균 26.5% 늘었습니다.
이로써 무역 수지는 6억 5200만 달러 흑자를 보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31억 4000만 달러 흑자에서 크게 감소한 것입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와 석유제품, 철강판, 자동차 부품, 컴퓨터가 수출 증가세를 이끈 반면, 선박 해양구조물과 부품, 평판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반도체는 감소세를 주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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