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오랜만에 바닷가 여행을 떠나 점심메뉴로 고른 것은 한우.
남자 넷이서 11인분을 먹는다.
평소 저녁 모임을 갖는 곳 역시 고등학생 때부터 단골로 다닌 삼겹살집이다.
매일 고기를 먹는 그는 자연스럽게 '고기는 친구'라고 말한다.
솟증을 풀기 위한 절기가 따로 있을 만큼 특별한 날에만 먹던 고기는 이제 '고기'없는 식단을 찾기가 힘들어졌다.
피범벅 스테이크와 채식주의 사이에 안전하게 먹는 고기의 양이 없을까? 전문가들이 말하는 고기의 권장량은 하루 60 그램.
그러나 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 고기소비량은 41 킬로그램으로 이미 권장량의 2배를 먹고 있다.
SBS와 서울대학병원팀이 조사한 결과 2,30대의 고기선호도는 40대 이상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다 욕망을 선택한 우리, 정말 괜찮을까?
(SBS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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