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SBS 희망 TV 15년, 작은 나눔이 큰 희망 되어

<8뉴스>

<앵커>

어제와 오늘 진행된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기 위한 2011 '희망TV SBS'가 시청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모금액 330억 원을 넘었습니다. 적극적인 참여가 감동과 희망을 만들어냈습니다. 희망TV SBS는 지난 97년에 출발해 벌써 15년째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는데, 그동안의 발자취를 정리해 봤습니다.

권  란 기자입니다.



<기자>

1997년, 나눔의 문이 열렸습니다.

처음엔 굶주리고 병든 아프리카 아이들의 삶을 단 하루만이라도 경험해 보고 돕기 위한 '기아체험 24시간'으로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15년 동안 체험을 넘어 적극적인 나눔 활동이 이어졌습니다.

아이티, 캄보디아, 콜롬비아 등 내전과 자연 재해로 고통받는 나라의 아이들을 위해선 수시로 긴급 구호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단지 물질적인 도움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니제르 사람들에게는 염소를 나눠주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차드에는 학교를 세우는 등 그동안 46개 나라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한국 사람들 고마워요.]

먼 나라뿐 아니라, 바로 우리 곁에 있는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북한에는 식량을 지원했고, 집이 없는 이웃에게는 희망의 집을 지어 선물했습니다.

[이향래/세이브더칠드런 해외사업팀 : 보다 많은 분들이 이런 일이 있구나 알게 되시고, 나눔의 참된 의미와 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알게 되신 것 같아요.]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작은 나눔 하나하나가 전 세계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 영상편집 : 박정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