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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UAE와 한판승부…'삼각편대' 뜬다

<8뉴스>

<앵커>

축구대표팀이 잠시 뒤 아랍에미리트를 상대로 월드컵 3차 예선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박주영, 지동원, 서정진 삼각편대가 뜹니다.

두바이에서 김형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선수들은 조금 전 경기장에 도착해 몸을 풀며 홈팀 아랍에미리트와 일전을 기다리고있습니다.

그라운드 적응도 이미 마쳤습니다.

잔디 상태는 괜찮은 편입니다.

폭염에 시달리다 힘겹게 비긴 지난 9월 쿠웨이트 원정 때와 달리 기온도 섭씨 25도 정도로 무덥지 않습니다.

조광래 감독은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예고했습니다.

[조광래/축구대표팀 감독 : 3차 예선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는 그런 결정적인 게임이기 때문에 이기고 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생각합니다)]

지동원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3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박주영이 왼쪽, 서정진이 오른쪽에서 뜁니다.

기성용이 빠진 중원은 구자철과 이용래, 홍정호가 책임지고 홍철, 이정수, 곽태휘, 차두리가 포백수비를 맡습니다.

2승 1무로 B조 선두인 우리나라는 아랍에미리트와 레바논 원정 2연전에서 1승 1무만 거둬도 사실상 최종예선 진출권을 따냅니다.

아랍에미리트가 3연패로 조 최하위지만 홈에서 총력전을 벼르고 있는 만큼 방심은 금물입니다.

[박주영/축구대표팀 공격수 : UAE팀이 지금 포기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승점 3점을 획득하기 위해서 모든 준비를 마쳤고요.]

원정 2연전에서 최종 예선행을 확정짓기 위한 태극전사들의 도전이 잠시 후 이곳 알 라시드 경기장에서 시작됩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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