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을 납치해 부모에게 거액을 요구한 40대 남성이 범행 하루 만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어린이를 납치해 부모에게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46살 박 모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10일 오후 4시 반쯤 서울 암사동 모 초등학교 앞에서 하교하던 이 학교 3학년 A군을 납치한 뒤 부모에게 현금 3천만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군 부모는 10일 오후 박 씨에게 협박 문자 메시지를 받고 A군과 한 차례 통화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대대적인 수색 활동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A군 학교 근처 CCTV에서 범행에 쓰인 차량을 확인한 뒤, 11일 오후 경기도 구리에서 용의차량을 찾아내 박 씨를 검거했습니다.
납치됐던 A군은 건강한 상태로 구출됐으며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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