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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APEC서 '아·태 자유무역지대' 제안

박재완, APEC서 '아·태 자유무역지대' 제안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재무장관회의에서 역내 성장 이슈를 선도했습니다.

박 장관은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APEC 재무장관 회의에서 APEC 역내 무역·투자 자유화와 녹색성장, 글로벌 불균형 해소를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제시했습니다.

APEC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를 위해 회원국 간 양자 또는 블록 자유무역협정을 확대해 개방의 폭과 깊이를 넓히고, 이를 기반으로 다자 차원의 '아·태 자유무역지대'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최근 세계 경제상황 악화로 다시 나타나는 보호무역주의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배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지리적 특성상 기후변화 위험에 크게 노출된 APEC 경제권이 녹색성장을 통해 환경과 경제가 선 순환하는 구조의 성장전략을 채택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박 장관은 글로벌 불균형 해소에 대해서는 내수와 수출, 저축과 소비, 재정건전성과 복지지출, 성장과 인플레이션 간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APEC 재무장관들은 역내 금융안전망 강화를 위해 함께 계속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하고 공동선언문에 반영했습니다.

아울러 아·태지역 전반의 성장과 고용 동력이 약해져 있고, 자본 유출입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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