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가운데, SK 텔레콤이 하이닉스 반도체 매각 입찰에 단독 참여했습니다.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SK텔레콤은 어제(10일) 입찰 마감시간인 오후 5시를 5분 남기고 입찰 제안서를 매각 주간사에 제출했습니다.
오후 3시부터 1시간 넘게 이사회 간담회를 열어 사외이사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동의를 얻어냈습니다.
[박정호/SK텔레콤 사업개발실장 : 하이닉스라고 하는 업종에 여러가지 다양한 위험성이라든지 기회에 대해 논의를 많이 했습니다.]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통신사업과의 시너지를 내겠다는 게 SK텔레콤 측 입장입니다.
채권단이 보유한 하이닉스 지분 15%와 신주가 매각 대상이며, 시장에서는 인수 총액이 3조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의 단독 응찰로 하이닉스를 품에 안을 가능성을 커졌지만 시장의 평가는 그리 우호적이지만은 않습니다.
[강지훈/삼성증권 선임연구원 : SKT와 하이닉스의 시너지가 없다라는 부분 그리고 3조 원 이상이 들 인수규모에 대한 우려.]
채권단은 내부적으로 최저 입찰 가격을 정해 놓았는데, SK텔레콤이 써낸 가격이 이보다 높으면 오늘 오전 SK텔레콤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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