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실시된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에서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영역별 만점자 비율은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난 1% 안팎으로 출제 당국의 목표치에 근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사설 입시기관들은 언어·수리·외국어의 3개 주요 영역을 합하면 인문계 7~19점, 자연계 17~30점 가량 원점수가 상승할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수능 출제위원장인 이흥수 전남대 영어교육과 교수는 오늘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올해 수능은 작년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했고 영역별 만점자 비율이 1.0~1.5% 사이가 되도록 최대한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1교시 언어영역은 EBS 교재·강의와 연계율이 74%로 전 영역 중 가장 높았으며, 다른 영역 연계율은 수리 가·나 모두 70%, 영어 70%, 사탐 70.9%, 과탐 70%, 직탐 71.5%, 제2외국어 70% 등이었습니다.
올해 수능은 EBS 연계율을 70% 선에서 유지하면서도 지난해와 달리 지나치게 변형시킨 문제가 없어서 수험생들의 체감 연계율은 대체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고, 수능 점수는 오는 30일에 수험생에게 통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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