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재정위기가 이탈리아 같은 주요국에 타격을 줄 경우 미국도 리먼브러더스 사태와 유사한 경제 위기를 겪을 수 있다고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가 경고했습니다.
스티븐 헤스 무디스 애널리스트는 지금까지 은행간 자금 시장은 "그리스 국채 손실 상각 등에 대비해 대출을 줄이는 미미한 긴축에 불과했다"면서 "만약 위기가 더 악화하고 이탈리아 등까지 덮친다면 미국 금융시스템까지 갑작스런 문제를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헤스는 "현재 유럽에서 일어나는 일로 인한 영향은 주로 은행시스템을 통해 나타날 것"이라며 이는 "지난 2008년 리먼브러더스 파산으로 인한 파장과 유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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