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능 시험일인 10일 충북 괴산군 괴산고등학교 상공에 무지개가 떠 학부모 등은 대박이 날 것이라며 흥분했다.
이날 오전 8시께 수험생들이 모두 입실한 직후 괴산고 동쪽 상공에 아름다운 무지개가 다소곳이 모습을 드러냈다.
무지개는 2-3분 정도 지난 뒤 사라졌지만,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차를 타 주기 위해 나와 있던 10여명의 학부모와 교사, 후배들은 "학교 상공에, 그것도 수능일에 무지개가 떴다는 것은 길조 아니냐"며 "수험생 모두가 대박이 났으면 좋겠다"고 고득점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학교 앞에는 재학생 50여명이 북 등을 들고 "2호선 타", "엄마, 아빠가 보고 있다", "찍더라도 엣지있게", "쫄지 마요" 등의 격문을 흔들며 입실하는 선배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냈다.
(괴산=연합뉴스)
괴산고 상공에 무지개…학부모들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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