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11일까지 비…주말 쌀쌀해요!

수험생 여러분들 추위 걱정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포근한 수능일이 되겠는데요, 기온이 평년보다 4~5도 가량 높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과 청주는 11도, 춘천과 태백은 6도, 대구는 12도를 보이면서 크게 쌀쌀하지 않습니다.

3~4교시가 치뤄지는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청주의 기온이 18도, 대구와 부산 17도로 어제(9일)만큼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현재 제주도와 전남과 영남 해안지방에서는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내일까지 10~50mm 가량의 다소 많은 비가 오겠고요, 전남과 영남 해안지방에서는 아침과 밤한 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현재 대관령 부근에는 매우 짙은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80m에 머물고 있는데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현재 제주 전해상과 남해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는데요, 섬지역 수험생들은 참고하셔야 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지방에서는 내일까지도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주말에는 쌀쌀한 늦가을 날씨를 보이다가 다음주가 되면 무척 추워지겠습니다.

특히 다음주 화요일에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면서 올 가을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