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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아빠의 사랑으로 우뚝 선 소년

7살짜리 아르헨티나 소년 이보가 아빠의 손을 잡고 부에노스 아이에스 거리를 걷습니다.

약간은 불편한 듯 보여도 걷는데 문제가 없어 보이는 이보는 그러나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심각한 뇌장애 때문에 평생 걸을 수 없다는 진단을 받은 중증 환자였습니다.

기적은 자동차 수리공인 아버지의 사랑이 만들어 냈습니다.

자전거 부품과 널빤지 등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만든 특수 기구로 이보를 꾸준히 훈련시킨 결과 마침내 걸을 수 있게 됐습니다.

소문이 퍼지자 아르헨티나는 물론 이웃 우루과이에서까지 기계를 보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지만 형편이 여의치 않은 이보의 아버지는 기업이 나서주기만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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