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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서 따낸 번호로 "가족 해친다" 금품요구

예식장서 따낸 번호로 "가족 해친다" 금품요구
서울 노원경찰서는 병원 원장에게 가족을 해하겠다는 협박전화를 걸어 돈을 뜯어내려한 혐의로 32살 배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배 씨는 지난달 24일 새벽 4시 쯤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공중전화로 의사 김 모 씨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하는 등, 지난달 10일부터 26일까지 5차례에 걸쳐 김씨에게 전화를 해 2억 5천만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배 씨는 결혼식장에서 만난 김씨에게 자신도 의사라고 속여 연락처를 받아낸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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