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수능 추위 없어…시험 뒤 서늘

<8뉴스>

내일(10일)은 수험생들의 열기에 수능 추위도 없겠습니다.

다만 아침엔 조금 쌀쌀할 것으로 보여 두터운 외투보다는 얇은 겉옷을 겹쳐 입으시는게 좋겠습니다.

내일 서울 기준으로 아침 기온 10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고, 갈수록 기온이 올라 4교시가 시작될 때에는 18도로 포근한 느낌이 들겠습니다.

하지만 시험이 끝난 뒤에는 14도까지 기온이 내려가면서 서늘하겠습니다.

내일도 계속해서 남해상으로 약한 비구름이 지날텐데, 특히 남해상에는 풍랑 예비특보까지 내려져 있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수도권과 강원도는 흐리겠고 선선하겠습니다.

충청도는 평년기온을 3도가량 웃돌겠고 영남은 오후에 남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내륙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는 비가 계속되겠고 전남지방도 오후나 밤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해안지방의 비는 금요일까지 이어지겠고 다음 주에는 부쩍 추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