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취업자수가 17개월만에 처음 50만 명 넘게 늘었습니다.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이 크게 늘면서 실업률은 9년만에 2%대로 떨어졌습니다.
편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달 취업자 수는 2,467만 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50만 1천명이 늘었습니다.
취업자 증가폭이 50만 명을 넘은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7개월만에 처음입니다.
특히 추석연휴가 포함된 지난 9월에 증가폭이 20만 명대로 떨어진 직후여서, 50만 명대 증가는 이례적인 일로 평가됩니다.
10월 취업자수가 50만 명대로 늘면서 실업률은 2.9%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실업률이 2%대로 떨어진 것은 2002년 11월 이후 9년만에 처음입니다.
15세에서 29세까지 청년층 실업률도 6.7%로 지난해 보다 0.3%포인트 내렸습니다.
청년실업률 하락과 더불어, 청년 고용률은 4달 연속 상승해 청년고용도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령별 취업자 수는 30대가 6만 6천명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 전 연령대에서 늘었습니다.
통계청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크게 늘면서 실업자 감소폭이 커졌고, 이로 인해 실업률도 크게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11월에도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고용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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