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제 김장철입니다. 벌써 끝내신 분들도 계신데 성남시내 어린이들이 김장에 쓸 채소를 직접 뽑으면서 수확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최웅기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요즘 배추값이 크게 떨어지면서 재배 농가들의 한숨이 깊어만 가고 있는데요, 하지만 직접 키운 배추와 무를 수확하는 어린이들은 마냥 즐겁기만 했습니다.
어린이들의 채소 수확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성남시내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자연학습장을 찾았습니다.
지난 여름 구슬땀을 흘리며 키우고 가꾼 채소를 거둬들이는 얼굴에는 뿌듯함이 떠나질 않습니다.
무를 어떻게 해야 잘 뽑을 수 있는지, 뽑은 무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서툴고 어색하기만 하지만 수확의 기쁨은 누구못지 않습니다.
[전소영/중원초등학교 6학년 : 친구들이란 뽑은 무하고 배추 맛있게 김치 담궈 먹을 거에요. 오늘 재밌었어요.]
몸이 불편한 학생들도 배추를 뽑으며 값진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바쁜 일정을 쪼개 어린이들의 일손을 도왔습니다.
배추 밑동을 칼로 일일이 자르며 동심과 함께 했습니다.
[이재명/성남시장 : 봄에 심은 작은 씨앗들이 큰 수확물로 자랐습니다. 장애인과 어린이의 꿈도 이렇게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성남시는 시청 맞은편 시유지에 4천 제곱미터 규모의 자연학습장을 만들었습니다.
각급학교 특수학급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등 6백여 명이 배추 1천 5백포기와 무 2천개를 심어 정성껏 키웠습니다.
어린이들은 씨앗을 뿌리고 뜨거운 햇볕 아래서 땀을 흘리며 소중한 현장체험을 계속해 왔습니다.
그동안 쏟은 정성이 무와 배추같은 수확물로 품에 안겨진 날 어린이들은 마냥 즐겁고 뿌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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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내년 상반기중으로 공공장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금연조례를 제정하기로 했습니다.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인데요, 버스정류장과 도시공원 등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공공장소를 골라 담배를 피우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금연구역 조례를 어기는 사람에 대해서는 최고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강제조항을 담을 예정입니다.
[수도권] "김장 채소 수확, 너무 뿌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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