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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대경관 투표 D-2…제주, 막바지 득표전

<앵커>

세계 7대 경관 투표 마감이 이제 이틀 남았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참여하면 우리 제주가 선정될 수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7대 경관 투표마감을 이틀 남겨뒀지만 순위 구도는 안갯속입니다.

28개 후보지역 가운데 최근 상위 10위권을 추려 발표했지만, 이마저도 안심할 단계가 아닙니다.

인지도나 취약한 인구 수도 한 이유입니다.

되려 7대 최종후보 압축과정에서는 경쟁력을 떨어뜨릴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뉴세븐원더스재단 측이 매일 공개하는 인터넷 투표 증가율에서는 제주는 하위권에 머무는 실정입니다.

반면 아랍에미리트의 부티나군도, 아일랜드의 모허절벽, 몰디브 제도는 하룻새 가파른 투표 증가율을 보이며 상위그룹에 합류했습니다.

외국의 투표현황을 파악하기 어렵고, 1인당 메일계정수에 제한된 인터넷 투표에서는 우세를 점치긴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집중적인 전화와 문자투표가 막바지 당락을 좌우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주만이 아니라 국가 중대사로서 7대 경관투표에 접근하는 참여 분위기가 시급한 이유입니다.

[양영근/제주관광공사 사장 : 7대 자연경관이라는 것은 한 번 정해놓으면 자자손손 이어지는 메가 이벤트, 메가 콘텐츠로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투표마감은 우리시각으로 오는 11일 밤 8시 11분까지입니다.

막바지 상위권 득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안정적인 순위권 진입을 위해선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수 없게 됐습니다.

(JIBS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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