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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길 막히는 '급성요폐'…전립선 비대증이 원인

소변 길 막히는 '급성요폐'…전립선 비대증이 원인
소변 길이 막히는 급성요폐의 가장 큰 원인은 전립선 비대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비뇨기과학회는 8일 최근 비뇨기계 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 3천 464명을 조사한 결과, 급성요폐 환자가 전체 환자의 8%인 279명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급성요폐 환자 가운데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은 83.8%를 차지했고, 남성 급성요폐 환자의 67.9%가 전립선 비대증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급성요폐는 갑자기 소변을 볼 수 없어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는 응급상황으로 하복부 통증이 심하고, 지속 되면 방광과 신장 기능이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 지속적인 요폐는 방광결석이나 신장기능 상실, 요로감염과 신우신염 등으로 이어져 생명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급성요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커피나 녹차, 술은 가급적 피하고,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사람은 방광 수축을 억제해 요폐를 일으킬 수 있는 항히스타민과 에페드린 성분이 들어 있는 감기약은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한비뇨기과학회 이규성 홍보이사는 "50대부터 전립선 크기와 상태를 정확하게 검진하고 관리한다면 요폐와 같은 심각한 배뇨 장애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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