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서 기준치 이상의 대장균이 검출됐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청계천 모전교, 무학교, 중랑천 합류부의 수질을 측정한 결과, 3곳 모두 평균 총 대장균 개체 수가 2급수 기준치를 넘어섰습니다.
총 대장균이란 사람이나 동물의 장에서 기생하는 대장균이나 대장균과 유사한 성질의 균을 통틀어 일컫는 말입니다.
장소별로 보면 상류 쪽인 모전교에서는 100㎖당 7천2백여 마리의 총 대장균이 검출됐고, 중류 지점인 무학교에서는 기준치의 24배인 2만 4천 3백60마리가 검출됐습니다.
하류 부분인 중랑천합류부에서는 기준치의 53배인 5만 3천백여 마리가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비가 올 때 청계천으로 직접 연결된 우수관로 등으로 오염물질이 유입돼 순간적으로 대장균 기준치를 넘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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