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대전지역에서의 교통사고 보행 사망자 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10월 교통사고 보행 사망자 수는 4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1명보다 6명(11.8%)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올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인 84명 가운데 53.6%를 차지하는 수치다.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매년 늘어나는 추세로, 2007년 48.5%, 2008년 51.9%, 2009년 54.1%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는 전체 사망자 수 가운데 보행 사망자 비율이 56.6%로, 전국 37.8%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이에 따라 대전지방경찰청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무단횡단 근절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였으며 100만명 넘는 인원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대전지방경찰청 홍창희 교통안전계장은 "최근 교통사고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추세"라며 "안전한 교통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운전자와 보행자 스스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대전=연합뉴스)
"대전 교통사고 보행 사망자 전년대비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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