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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여야, 거국내각 합의

그리스 여야, 거국내각 합의
그리스 정치권이 2차 구제금융안 비준을 위한 거국 내각을 출범시키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카를로스 파풀리아스 그리스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6일 저녁 파판드레우 총리 등 여야 지도부와 한 시간 반동안 회동한 뒤 거국 내각 구성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야당의 퇴진 압력을 받아온 파판드레우 총리는 거국내각에서 총리를 맡지 않을 것이라고 총리실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야당 당수인 사마라스도 이번 합의 발표 뒤 파판드레우 총리가 물러난다면 모든 것이 제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차 구제 금융안을 놓고 내홍을 겪으면서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을 가중시켰던 그리스 정치권이 거국 내각 구성에 합의하면서 그리스 재정 위기 사태 안정을 위한 노력이 더욱 힘을 얻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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