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여야가 2차 구제금융안 비준을 목표로 하는 거국내각 구성을 위한 협상 이틀째를 맞아 의견 차이를 좁히고 있습니다.
제1야당인 신민당 안토니오 사마라스 당수는 현지시간으로 6일 낮 카를로스 파풀리아스 대통령을 면담한 뒤 자신은 협력할 의지가 있다며 파판드레우 총리가 물러난다면 모든 것이 제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마라스 당수의 발언은 거국 내각에 대한 협력조건으로 총리 퇴진과 조기 총선 두 가지를 요구해왔던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입니다.
파판드레우 총리가 이미 거국내각 구성을 위한 퇴진 의사를 밝힌 바 있어 여야간 합의점을 찾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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