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비준안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주가 강행 처리와 장기화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오는 10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여야는 주말부터 대대적인 찬반 여론몰이에 나섰습니다.
한나라당 원내 지도부는 합의 처리에 비중을 두고 야당 설득에 매진하고 있지만 당내에서는 '더이상 끌려 다녀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번주 박희태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을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내년 총선에서 국민들의 의견을 묻거나 국민투표를 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조기 처리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강행처리를 시도할 경우 야당은 몸싸움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물리적 충돌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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