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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저지' 서울 도심 촛불집회

'한미FTA 저지' 서울 도심 촛불집회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5일 저녁 서울 대한문 앞에서 회원 3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촛불집회를 열고, "정부와 여당은 한미 FTA 국회 비준 절차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한미 FTA의 본질은 미국식 법과 제도를 한국에 이식하는 것"이라며, "세계금융위기로 미국의 법과 제도가 파국적 위기를 불러왔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범국본은 당초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경찰이 다른 행사가 예정돼 있다며 금지 통고해 집회 장소를 대한문 앞으로 옮겼습니다.

경찰은 서울광장과 대한문 주변에 6천여 명의 경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지만, 집회 참가자들은 밤 9시 40분쯤 자진 해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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