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가을철 때아닌 늦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나들이 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를 맞으면서 전국 곳곳 유원지엔 많은 인파가 몰리고, 고속도로도 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1. 서울 낮기온이 25.9도까지 올라서 관측사상 11월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가을 늦더위는 오늘(5일) 밤과 내일 오전사이 비가 내린 뒤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2. 방사능이 과다 검출된 월계동 도로와 같은 해인 2000년에 포장된 도로에 대해 서울시가 전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아스팔트 원료를 공급하는 아스콘 업체들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3. 정부가 경유차의 매연을 줄인다며 한 대에 수백만 원씩 들여 매연저감장치를 달아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달고난 뒤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아 제 기능을 못하는 매연저감장치가 상당수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4. 북한 주민 21명이 목선을 타고 서해 상으로 남하했습니다. 모두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어제(4일)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2살 난 아이가 학원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아파트 단지에서 아이들이 학원 차에 치이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6. 화장품은 일단 비싸면 좋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일반적인 생각입니다. 정작 가격을 들여다보면 내용물보다 좋은 매장에서 팔고 고급스럽게 보이기 위한 비용이 훨씬 많았습니다.
7. 서울시장 선거 이후 서울지역의 재개발 재건축 시장이 얼어붙고 있습니다. 급매물이 속출하는데 거래는 뚝 끊긴 이유 취재했습니다.
8. 대학들의 전형료 책정이 주먹구구인데다 사용 내역도 제멋대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간 3천억 원에 달하는 대입 전형료 책정과 사용 실태 취재했습니다.
9. 그리스 총리에 대한 신임투표가 의회를 통과했습니다. 그리스 재정위기를 둘러싼 정국 혼란은 일단 진정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