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신문 폐간까지 불러 온 언론 재벌 머독 소유 주간지의 전화 음성메시지 도청 스캔들이 최대 일간지인 '더 선'으로 번졌습니다.
머독 소유 <뉴스오브더월드>의 전화 해킹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머독 계열의 또 다른 타블로이드 신문인 '더 선' 소속 중견 기자 제이미 파이앳을 경찰관에 대한 뇌물 제공 관련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더 선'은 매일 270만부를 발행하는 영국 최대 일간지이며, 파이앳은 언론인상 수상 경력이 있는 이 신문의 편집인으로 해리 왕자가 나치 복장을 입고 있는 모습을 포착한 세계적 특종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영국 언론의 비윤리적 취재 관행을 보여준 전화 음성 메시지 도청 사건으로 뉴스오브더월드가 폐간된 데 이어 최대 일간지의 중견 기자까지 체포돼 한동안 잠잠했던 해킹 스캔들의 파문이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이번 전화 해킹 스캔들로 지금까지 언론인과 경찰 등 14명 이상이 체포됐습니다.
전화 해킹스캔들 '도미노'…英최대신문으로 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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