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대선에서 승리한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득표율이 54%를 넘은 것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아르헨티나 선거법원에 따르면 집권 정의당 내 최대 정파인 '승리를 위한 전선' 소속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득표율은 54.11%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아르헨티나에서 군사독재정권이 종식되고 지난 1983년 민주주의가 회복된 이래 역대 대선의 득표율 가운데 가장 높은 것입니다.
대선과 함께 치러진 총선 결과 연방하원 257석 가운데 135석, 연방상원 72석 중 38석, 23명의 주지사 가운데 20명이 친 페르난데스 인사로 분류돼 페르난데스 대통령으로서는 전례 없는 강력한 집권 기반을 갖추게 됐습니다.
페르난데스는 또, 아르헨티나 사상 첫 선출직 여성 대통령이자 남·북미를 합친 미주 지역에서 재선에 성공한 유일한 여성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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