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미국 GPS에 맞서는 자체 위성 위치정보시스템 글로나스 운용을 위한 통신위성 3기를 추가로 발사하는데 성공했다고 러시아 연방 우주청이 밝혔습니다.
연방우주청은 "글로나스용 통신위성 '글로나스-M' 3기를 실은 중형 로켓 운반체가 카자흐스탄 우주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우주 당국은 오는 22일 북부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소유스 로켓 운반체를 이용해 '글로나스-M' 위성 1기를 추가로 쏘아 올릴 예정입니다.
러시아는 이날 3기의 통신위성을 발사하기 이전까지 글로나스 시스템용으로 모두 28기의 통신위성을 쏘아 올렸으나 그 중 24기만이 정상 운용되고 있습니다.
글로나스 시스템을 이용해 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끊어지지 않는 안정적인 위치정보 신호를 보내기 위해선 24기의 통신 위성이 필요합니다.
러시아는 유사시 미국이 GPS 시스템 접근을 차단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지난 1993년부터 자체 위성 위치정보시스템 글로나스 구축을 추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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