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국회의장은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둘러싼 여야간 대치에 대해 "국회가 어떻게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개탄했습니다.
박 의장은 4일 국회의장실을 예방한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와 만나 "숫자와 폭력이 국회를 좌지우지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깝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서로 당을 존중하고 정치적으로는 함께 뜻을 모은다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라며 "국민의 지지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심 대표에 대해선 "서로 다투고 의견이 안 맞을 때 제3당이 그 방책을 내어 놓고 많은 분들이 동조하는 그런 역할을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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