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매출, 자동차 판매처럼 우리 내수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들이 급속히 나빠지고 있습니다. 수출마저 한자리수 증가세로 부진해, 경기하강이 본격화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편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겨울옷 신상품이 가득한 백화점.
만져 보고 입어보지만, 정작 계산대로 가져가는 손님을 찾기 쉽지 않습니다.
대신 1~2년씩 지난 재고상품을, 대폭 할인해 파는 행사매장에는 사람이 몰립니다.
[이인숙/서울 목동 : 되도록이면 좀 아끼기 위해서요. 요즘 경기도 안좋고 그래서.]
롯데와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 3사의 지난달 매출은 한 자리수 상승에 그쳐, 지난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자동차 판매도 부진합니다.
[강병익/자동차회사 부장 : 고객들이 많이 물어는 오고 있는데 아직 판매와 연결은 예년보다 많이 잘 안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 큰 문제는 수출증가율이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김윤기/대신경제연구소 대표 : 내수가 그렇게 좋지 않은 상황에서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수출마저 둔화된다면 국내 경제성장률이 하락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내수와 수출지표가 함께 부진해 지면서, 경기가 본격 하강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